- 코스피시장-
10/17 KOSPI 2,460.17(+0.98%)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일부 완화(+),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기업 실적 기대감, Fed 위원 비둘기파적 발언 지속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4.14(+17.90P, +0.73%)로 상승 출발. 장초반 2,455선 부근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오전 중 일부 상승폭을 축소해 2,449.42(+13.18P, +0.54%)에서 저점을 형성.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 초반 2,466.87(+30.63P, +1.26%)까지 올라서며 고점을 형성. 이후 2,460선 초중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460.17(+23.93P, +0.98%)로 장을 마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에도 중동 정세 불안 해결을 위한 다자간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기대감 속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1% 가까이 상승.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 속 美 3대 지수가 상승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은 1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음. 특히, 메모리 재고감소 국면 속 AI붐 수혜 전망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등에 삼성전자(+3.12%), SK하이닉스(+4.7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 해결을 위한 다자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8일 이스라엘 등 중동지역을 방문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음.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별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 기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전시 내각과 만나 이스라엘의 전략과 작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가자지구 민간인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도 논의할 것이라고 언급했음.
Fed 위원들의 비둘기파적발언도 지속되고 있음.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으며,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추세라고언급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밤사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1%를, 12월 회의까지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67.2%를 나타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53.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28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9억, 1,37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533계약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44계약, 224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상승한 3.99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3bp 상승한 4.2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7틱 내린 102.66으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2,875계약, 1,606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355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8틱 내린 106.17로 마감. 외국인이 1,033계약 순매도, 은행은 847계약순매수.
마감 지수 : KOSPI 2,460.17P(+23.93P/+0.98%)
- 코스닥시장-
10/17 KOSDAQ 820.38(+1.21%)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일부 완화(+), 외국인/기관 순매수(+), 반도체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기업 실적 호조, Fed 위원 비둘기파적 발언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도 817.47(+6.93P, +0.85%)로 상승 출발. 오전 중 상승폭을 확대해 825.33(+14.79P, +1.8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 장중 817.29(+6.75P, +0.8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키워 결국 820.38(+9.84P, +1.21%)로 장을 마감.
美 증시 상승 속 바이든 美 대통 령의 이스라엘 방문 소식 등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상승.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강세 속 아이엠티(+22.16%), 오로스테크놀로지(+16.00%)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리튬 가격 반등 소식 등에 하이드로리튬(+29.99%), 리튬포어스(+29.93%), 이브이첨단소재(+29.93%) 등 리튬 관련주가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 852억 순매수, 개인은 925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820.38P(+9.84P/+1.21%)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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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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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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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재고감소 국면 속 AI붐 수혜 전망 및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강세 등에 반도체 관련주 상승. PCB(FPCB 등) 테마도 상승.
▷세브란스병원, 연내 회전형중입자 치료기 가동 예정 소식에 핵융합에너지 테마 상승.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상승 및 리튬 가격 반등 소식에 2차전지/ 전기차/리튬 등 테마 상승.
▷생성 AI 도입에 따른 글로벌 게임 산업 성장세 회복 전망 등에 게임/ AI 챗봇(챗GPT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등 테마 상승.
▷AI 디지털 교과서 법적근거 마련 소식에 교육/온라인 교육 테마 상승.
▷이-팔 전쟁 장기화 우려 속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자원개발/ 음식료업종 등 테마 상승.
▷4분기 실적 개선 및 내년 이익 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테마 상승.
▷韓中 단체관광 효과 지속 전망 등에 면세점, 화장품, 밥솥 등 중국 소비 관련주 상승.
▷HD현대중공업이 카타르에너지와 지난 9월27일 LNG운반선 17척에 대한 MOA를 체결했고, 본계약 체결 관련 세부사항을 검토중이라는 조회공시 답변 속 조선/조선기자재 테마는 소폭 상승.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호조, 폴더블폰 판매 호조 모멘텀 지속 등에 폴더블폰/갤럭시 부품주 테마 상승.
▷두산로보틱스 상장 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 상승.
▷글로벌 전력설비 수요 대폭증가에 따른 전력설비 업계 호황 모멘텀 지속 등에 전력설비 테마 상승.
▷이 외에 맥신(MXene), 페라이트, 초전도체, 우주항공산업, 블록체인, OLED, IT 대표주, NI(네트워크통합), 희귀금속(희토류 등), 카메라모듈/부품, 증강현실, 웹툰, 화학섬유, 그래핀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의 테마가 상승.
▷반면,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기대감 등으로 국제유가 하락 등에 정유/ 도시가스/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이 외에 손해보험, 자동차 대표주, 생명보험, 인터넷 대표주, 엔터테인먼트, 마리화나(대마), 바이오시밀러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는 등 일부 테마만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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