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9/14 KOSPI 2,572.89(+1.51%) 美 CPI 소화 속 기관 대규모 순매수(+),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8월 CPI 소화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544.89(+10.19P, +0.40%)로 상승 출발.장초반 2,541.11(+6.41P, +0.25%)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중 2,555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재차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2,560선을 회복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다 장 막판 급격히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인 2,572.89(+38.19P, +1.51%)로 장을 마감.
美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다소 웃돌았지만, 근원 CPI가 예상에 부합한 데 따른 안도감이 형성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조2,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이끌었음. 아울러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했지만, 선물시장에서 12,000계약 넘게 순매수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 특히,최근 약세 흐름을 나타냈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짐.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美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소 애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음. 美 노동부에 따르면, 8월 CPI는 전년동월대비 3.7% 상승해 전월 3.2% 상승과 시장 예상치 3.6% 상승을 웃돌았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3% 올라 전월의 4.7% 상승보다 크게 둔화했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음. 시장에서는 헤드라인 CPI가 시장 예상을 다소 웃돌았지만, 근원 CPI가 예상에 부합한 점에 더 주목했으며,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커지는 모습. 밤사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유지될 확률은 CPI 발표 후 97%로 높아졌으며, 11월과 12월 금리 동결 전망도 상승.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긴축기조 종료 및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목표 수준을 상회하는 물가상승률, 더딘 근원물가 둔화세 등으로 긴축기조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고 언급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3원 하락한 1,325.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조2,155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61억, 7,06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406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00계약, 3,751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7bp 하락한 3.836%,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2bp 하락한 3.917%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틱 오른 103.18로 마감. 금융투자, 외국인이 3,380계약, 989계약 순매수, 은행은 3,214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3틱 오른 108.81로 마감. 투신, 금융투자가 529계약, 302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842계약 순매도.
마감 지수 : KOSPI 2,572.89P(+38.19P/+1.51%)
- 코스닥시장-
9/14 KOSDAQ 899.47(+1.90%) 美 CPI 소화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 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8월 CPI 소화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88.19(+5.47P, +0.62%)로 상승 출발. 장초반 886.46(+3.74P, +0.42%)에서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고 오전 중 897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오후 들어 896선을 중심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가던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을 더욱 키워 장중 고점인 899.47(+16.75P, +1.90%)로 장을 마감.
美 CPI 발표를 소화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 기술/성장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2억, 941억 순매수, 개인은 2,458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899.47P(+16.75P/+1.90%)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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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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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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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상장 기대감 및 메모리 반도체 업황 정상화 임박 분석 등에 반도체 대표주(생산)/장비/재료/부품, 시스템반도체, 3D 낸드(NAND) 등 반도체 관련주 및 PCB(FPCB 등) 테마 상승.
▷정부, 10월 하이퍼튜브 예타 및 방사성가속기 글로벌 허브 구축 소식 등에 초전도체 테마 상승. 일부 해저터널(지하화/ 지하도로 등) 테마도 상승.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아이폰15 OLED 패널 대부분 공급 소식에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마이크로 LED 테마 상승.
▷하반기 투자 싸이클 본격화 기대감 등에 2차전지(장비) 테마 상승. 아울러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으로 2차전지/전기차/리튬/폐배터리 등 테마도 상승.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 지속 및 로봇 시장 확대 전망 등에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 상승.
▷韓·美 정부 6G 협력 공동성명문 발표 소식 및 美 5G 인프라 투자 본격화 기대감 지속 등에 통신장비/ 5G(5세대 이동통신) 테마 상승.
▷엔비디아, 메타버스 시장 진출 소식에 메타버스(Metaverse)/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테마 상승.
▷하반기 시장 반등 기대감 및 디지털 광고 중심 성장 분석 등에 광고 테마 상승.
▷K-POP 글로벌 확장 기대감 등에 음원/음반/ 엔터테인먼트 테마 상승.
▷금융위, 안면인식 인증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소식 등에 일부 바이오인식(생체인식) 테마 상승.
▷포스코그룹 '스마트팩토리' 기술 첫 해외 사업장 적용 소식에 포스코 그룹주가 상승한 가운데 스마트팩토리(스마트공장) 테마 상승.
▷정부, 국내 대기업 등과 다음달 사우디 방문 추진 기대감 지속 등에 네옴시티/건설기계/모듈러주택 등 테마 상승.
▷테슬라 슈퍼컴퓨터 도조 개발에 따른 자율주행 사업 확장 기대감 지속 등에 자율주행차 테마 상승.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비만치료제 테마 상승. mRNA(메신저 리보핵산), 치매, 유전자 치료제/분석, 백신/진단시약/방역(신종플루, AI 등) 테마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상승.
▷이 외 대부분의 테마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밥솥, LED장비,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日 수출 규제(국산화 등), 우주항공산업, 항공/저가 항공사(LCC), 보안주(물리), 태양광에너지, 전력저장장치(ESS), 사물인터넷, 아이폰, 전기자전거, IT 대표주, CCTV & DVR, 갤럭시 부품주, 핵융합에너지, 전자파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정부의 차량용 요소수 적정 재고 보유 발언 속 요소수 테마가 하락. 사료/비료 테마도 하락.
▷이 외 자전거, 제대혈,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제지, 제4이동통신, 코로나19 관련주, 마리화나(대마), 공작기계, 골판지 제조, 카지노, 면역항암제, 터치패널(스마트폰/태블릿PC 등), 남북경협, 탈모 치료 테마 등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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