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8/11 KOSPI 2,591.26(-0.40%)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 국채 금리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 美 7월 CPI 안도감(+)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7월 CPI 안도감 등에 강보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611.25(+9.69P, +0.37%) 로 상승 출발. 장 초반 2,616.84(+15.28P, +0.5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 전환했고, 오전중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음.오후 들어 소폭 상승했으나 재차 하락세를 보였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해 장 막판 2,589.94(-11.62P, -0.45%)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2,591.26(-10.30P, -0.40%)에서 거래를 마감.
美 7월 CPI 안도감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2,600선 아래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 기관은 8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美 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안도감이 형성됐으나 13개월여 만에 재차 오름세를 기록했고, Fed 일부 당국자 발언, 美 채권 금리 상승 및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시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
지난밤 발표된 美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해 시장예상치 3.3% 상승을 하회했으나 전월의 3.0% 상승에서 오름폭은 확대. CPI는 지난해 6월 이후 꾸준히 내림세를 보이다 13개월 여만에 다시 오름세를 기록.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동월대비 4.7% 상승해 전월의 4.8% 상승에서 둔화. 시장 예상치 4.8% 상승보다도 낮은수치를 기록. 전월 대비로는 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모두 0.2%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 시장 전문가들은 CPI 발표 이후 내주는 7월 美소매판매 등 실물 지표를 확인하는 기간이라며, 실물 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경로가 방향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
지난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터뷰를 통해 "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이는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이것은 승리가 우리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데이터지점이 아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았다"라고 언급. 이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더 오래 동결할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지금부터 다음 회의까지 나오는 지표가 많아 무엇을 할지 예측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르다"고 언급.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등에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70%), DB하이텍(-1.45%) 등 반도체 대표주가 하락. POSCO홀딩스(-3.51%), 포스코퓨처엠(-2.54%), 포스코인터내셔널(-6.37%) 등 POSCO 그룹주도 하락. 반면, 자동차 수출 호조세 지속 등에 HL 만도(+3.65%), 현대위아(+2.04%), 현대모비스(+1.97%), 현대차(+1.11%), 기아(+1.77%) 등 자동차 대표주는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3억, 49억 순매도, 개인은 1,82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55계약, 83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884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8.9원 상승한 1,324.9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3.698%, 10년물은 전일 대비 3.8bp 상승한 3.82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내린 103.60 마감. 외국인이 10,234계약 순매도, 금융투자와 은행은 각각 5,489계약, 4,276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30틱 내린 109.59 마감. 외국인이 962계약 순매도, 투신과 연기금 등은 각각 569계약, 410계약 순매수.
마감 지수 : KOSPI 2,591.26P(-10.30P/-0.40%)
- 코스닥시장-
8/11 KOSDAQ 912.20(+0.10%) 외국인·기관 순매도(-), 개인 순매수 및 중국 소비주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美 7월 CPI 안도감 등에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3.97(+2.68P, +0.29%)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908.27(-3.02P, -0.3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 오전중 상승 전환했고, 상승폭을 키워 오후 들어 918.18(+6.89P, +0.76%)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결국 912.20(+0.91P, +0.10%)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도 속 개 인 순매수, 美 CPI 안도감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순매도.
스킨앤스킨(+30.00%), 코리아나(+12.97%), CSA 코스믹(+8.08%), 리더스코스매틱(+4.76%) 등 화장품, 노랑풍선(+8.80%), 참좋은여행(+4.02%) 등 여행, 파라다이스(+2.40%) 등 카지노, 헝셩그룹(+29.61%), 골든센츄리(+8.47%)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등 中 한국 단체관광 재개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중국 소비 관련주가 상승. 반면, MSCI 한국 지수 편입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코프로(-2.49%)가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4.15%), 엘앤에프(-2.41%), 더블유씨피(-1.15%), 나노신소재(-2.97%), 천보(-3.49%) 등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
수급별로는 개인이 280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 85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912.20P(+0.91P/+0.10%)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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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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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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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논란 지속 속 LK-99 검증위, 2주내 샘플 제작 완료 및 공개 예정 소식 등에 초전도체 테마 상승. 핵융합에너지, 비철금속, 그래핀 테마 등도 상승.
▷中, 한국 단체 여행 허용에 따른 기대감 지속 등에 화장품, 면세점, 여행 등 中 소비 관련 테마 상승.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상승.
▷TM로봇, 엔비디아와 디지털트윈 개발 추진 소식 등에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상승.
▷자동차수출 호조세 지속 속 자동차 대표주/ 자동차부품 테마 상승. 전기차, 수소차 테마 등도 상승.
▷美 IRA에 배터리 소재 동박 핵심 광물 지정 기대감 등에 2차전지 테마 상승.
▷美 버진 갤럭틱, 첫 민간 우주관광 성공 소식 속 우주항공산업 테마 상승.
▷하반기견조한 실적 전망 등에 증권 테마 상승.
▷국내 반도체 수출 물량 회복 및 HBM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반도체 테마 상승.
▷하반기 신작 기대감 지속 속 게임, 모바일게임 테마 상승.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폴드5 공식 출시 속 갤럭시 부품주,폴더블폰, 휴대폰부품, 스마트폰, 카메라모듈/부품 테마 등 상승.
▷이 외 전기자전거, 3D 프린터, 증강현실(AR), 전력저장장치(ESS), 바이오인식(생체인식), 가상현실(VR), 폐배터리, 드론, 리모델링/인테리어,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코로나19(음압병실/음압구급차),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전력설비, CCTV & DVR, 자율주행차, 전선, 웹툰, 스마트팩토리, 통신장비, 풍력에너지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하는등 대부분 테마가 상승.
▷반면, 태풍 '카눈' 소멸 속 태풍 및 장마, 4대강 복원, 일부 폐기물처리 등 테마 하락.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 속 반 도체 대표주(생산) 하락.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속 정유, 셰일가스, LPG, LNG 등 에너지관련 테마 하락.
▷이 외 비료, 홈쇼핑, 인터넷 대표주, 철강 주요종목, 리튬, 백신/진단시약/방역, 엠폭스(원숭이두창), 편의점, 미용기기, 강관업체, mRNA, 영화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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