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10/5 KOSPI 2,403.60(-0.09%) 美 긴축 우려 지속 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美 국채금리 하락(+)
밤사이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둔화 속 국채금리 하락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423.35(+17.66P, +0.73%)로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하며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함.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 오후 장중 2,426.61(+20.92P, +0.8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2,402.50(-3.19P, -0.13%)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2,403.60(-2.09P, -0.09%)으로 장을 마감.
미국의 민간 고용 둔화 소식에 美 국채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美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5,200계약 넘게 순매도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다만, 개인이 10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낙폭은 제한된 모습.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크게 밑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장기화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美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대비 8만9,000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6만명과 전월 기록한 18만명 증가를 모두 크게 밑돌았음. 이는 2021년 1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의 증가 폭임. 이에 최근 4.8%를 넘어서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4.74% 근방에서 움직였으며, 3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임.
현지시간으로 오는 6일 美 9월 고용동향보고서가 발표될 예정. WSJ에 따르면, 9월 비농업 고용은 17만명 증가해 전월의 18만7,000명 증가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업률은 3.7%로전월의 3.8%에서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0원 급락한 1,350.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0억, 49억 순매도, 개인은 3,18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9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3계약, 3,059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7bp 하락한 4.08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9bp 하락한 4.32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틱 오른 102.43으로 마감. 외국인이 12,26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4,11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대비 34틱 오른 105.33으로 마감. 외국인이 11,505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투신, 은행은 6,874계약, 1,694계약, 1,201계약 순매도.
마감 지수 : KOSPI 2,403.60P(-2.09P/-0.09%)
- 코스닥시장-
10/5 KOSDAQ 801.02(-0.79%) 美 긴축 우려 지속 속 개인 순매도(-), 로봇株 급락(-),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 둔화 속 국채금리 하락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17.89(+10.49P, +1.30%)으로 갭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다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상승폭을 키워 오후 장중 820.06(+12.66P, +1.57%)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빠르게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서며 800.36(-7.04P, -0.8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801.02(-6.38P, -0.79%)로 장을 마감.
美 국채금리 하락에도 긴축 우려가 지속되며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 전일 4% 폭락했던 지수는 장중 반발 매수세 유입 등에 1.5% 넘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개인 순매도 등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 두산로보틱스 상장 속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에 레인보우로보틱스(-8.39%) 등 로봇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수급별로는 개인이 1,805억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9억, 1,004억 순매수.
마감 지수 : KOSDAQ 801.02P(-6.38P/-0.79%)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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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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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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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강세 등에 일부 2차전지/전기차 등 테마 상승.
▷8월 반도체 생산 13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 및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반등 등에일부 반도체 관련주 상승.
▷엔비디아, NTT도코모와 세계 최초 GPU 가속 5G 네트워크 구축 협력 소식에 일부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장비 테마 상승.
▷자율주행 심야택시 상용화 관련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도입 예정 소식 등에 일부 자율주행차 테마 상승.
▷4분기부터 2024년 S/S 시즌 신제품 re-stocking 본격 시작 전망 등에 일부 패션/의류 테마 상승.
▷美 국채금리 진정 속 美 기술주 반등 등에 IT 대표주 상승.
▷모더나, 코로나19·인플루엔자 복합 백신 임상 결과 '긍정적' 소식에 모더나(MODERNA) 테마 상승.
▷이 외 편의점, 창투사, 클라우드 컴퓨팅, 손해보험, 탄소나노튜브(CNT),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항공/저가 항공사(LCC), 생명보험, 일자리(취업), 증권, 아이폰,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주류업, 마이크로 LED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경기둔화 우려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락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두산로보틱스 상장 재료 소멸 속 로봇( 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 하락.
▷글로벌 해운 운임 하락 속 해운 시장 침체 우려 지속 등에 해운 테마 하락.
▷9월 글로벌 신조선 발주 감소 속 조선 테마 하락.
▷中 연휴에도 대형 단체 관광객 정상화 내년 상반기 전망 속 여행,면세점, 카지노,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등 중국 소비주 하락.
▷이 외 키오스크, 웹툰, 농업, 스마트팩토리, 핵융합에너지, 화폐/금융자동화기기(디지털화폐 등), 종합상사, 통신, 마리화나(대마), 초전도체, 전자파, 바이오인식(생체인식), 건설기계, 스마트그리드, 유전자치료제/분석, 비료, 마이데이터, 미디어(방송/신문), 코로나19, 아스콘,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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