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9/6 KOSPI 2,563.34(-0.73%)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美 국채금리 상승(-),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77.41(-4.77P, -0.18%)로 하락 출발. 장초반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2,585.98(+3.80P, +0.1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해 오전 중 2,57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임.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키운 지수는 장 후반 2,560.09(-22.09P, -0.8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2,563.34(-18.84P, -0.73%)로 장을 마감.
국제유가 급등세 지속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美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이 국내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가장 주요한 요인 중 하나인 국제유가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 소식이 전해짐. 지난 7월부터 일일 100만배럴 자발적 감산에 돌입한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약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됨. 아울러 러시아도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연장했다고 밝힘. 러시아는 9월에 30만배럴의 석유 수출을 자발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음. 특히, 사우디와러시아가 매달 감산조치를 검토할 계획을 밝히면서 원유 공급 부족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밤사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4달러(+1.33%) 상승한 86.69달러에 거래 마감. 이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 2022년 11월15일 이후 최고치임.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한때 90달러선을 상회하기도 함.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정책 지속 가능성이 부각됐고 美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 밤사이 美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9.30bp 상승한 4.264%를 기록했고,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7.50bp 상승한 4.957%,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90bp 상승한 4.377%를 기록.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원 하락한 1,330.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3억, 3,057억 순매도, 개인은 3,399억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0계약, 1,193계약 순매도, 개인은 3,007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765%,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7bp 상승한 3.89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03.35로 마감. 외국인, 금융투자가 2,223계약, 1,299계약 순매도, 은행은 3,267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8.85로 마감. 외국인이 3,39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174계약 순매수.
마감 지수 : KOSPI 2,563.34P(-18.84P/-0.73%)
- 코스닥시장-
9/6 KOSDAQ 917.95(-0.38%) 국제유가 급등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美 국채금리 상승(-),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23.61(+2.13P, +0.23%)로 상승 출발. 장초반 927.28(+5.80P, +0.6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장중 925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장후반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빠르게 낙폭을 키워 916.08(-5.40P, -0.59%)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917.95(-3.53P, -0.38%)로 장을 마감.
국제유가 급등 속 인플레이션 우려 부각, 美 국채금리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했고,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2차전지, 반도체 등 기술/성장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면, 비만치료제 시장 기대감 지속 속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양호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7억, 315억 순매도, 개인은 454억 순매수.
마감 지수 : KOSDAQ 917.95P(-3.53P/-0.38%)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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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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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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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회사 노보 노디스크, 유럽 시총 1위 등극 소식 속 비만 치료제 시장 기대감 부각에 비만치료제/ 제약업체/ 바이오시밀러/ mRNA/ 유전자 치료제/분석 등의제약/바이오 관련 테마 상승.
▷정부, 내년 AI 예산 1조2,000억원 규모 투입 소식 등에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U-Healthcare(원격진료) 등 테마 상승. 의료 AI 기대감 지속 등에 의료기기 등 테마도 상승.
▷美 마리화나 합법화 기대감 지속에마리화나(대마) 테마 상승.
▷정부, 2027년까지 사이버보안 30조원 시장 육성 및 예산 1.1조원 투입 소식 등에 보안주(정보) 테마 상승.
▷사우디?러시아 감산 연장 소식에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 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상승.
▷MZ 세대 화장품 소비 성장세 속 인디브랜드 강세 흐름 지속 전망 등에 일부 화장품 테마 상승.
▷중국인 한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매스 방문객 중심의 가파른 지표 회복세 기대감 등에 카지노 테마 상승.
▷정부, 칼부림 등 강력범죄 예방차원 전국 CCTV 확충 및 9월25일 수술실 CCTV의무화 시행을 앞두고 일부 CCTV&DVR/ 보안주(물리) 테마 상승.
▷中 단체 관광객 수혜 기대감 지속 부각 등에 미용기기 테마 상승.
▷獨 숄츠 총리 "전체 주유소 80% 급속 충전 서비스 연내 의무화" 소식 등에 일부 전기차(충전소/충전기) 테마 상승.
▷이외에 키오스크, 항공기부품, 일부 비료, 블록체인, 마스크, 음성인식, 손해보험, 3D 프린터,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은행, 생명보험, 철도, 교육/온라인 교육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네이처, 초전도체 연구 강화 필요 언급 소식 등에 전일 부각됐던 초전도체 테마 하락. 초전도체 관 련 핵융합에너지, 비철금속 테마도 하락.
▷삼성전기, 테슬라 추정 美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계약 체결 등에 전일 상승했던 카메라모듈/부품 테마 하락.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SDI(-2.11%), 에코프로(-2.60%), 에코프로비엠(-1.79%) 등 2차전지(생산), 2차전지(소재/부품), 2차전지(장비), 리튬, 전기차 등의 2차전지/전기차 관련 테마 하락.
▷이외에 LED장비, 전선, 밥솥, MLCC, 화학섬유, 철강 주요종목, 전자파, 니켈, 종합상사, 육계, 반도체 장비, 무선충전기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아이폰, 반도체 재료/부품, 전력설비, 폴더블폰, 맥신(MXene), 해운, 원자력발전, OLED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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