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12/7 KOSPI 2,382.81(-0.43%) Fed 긴축 우려 지속(-), 경기 침체 우려 부각(-),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및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에 큰 폭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385.87(-7.29P, -0.30%)로 하락 출발. 장 초반 2,377.98(-15.18P, -0.6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줄였고, 오전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음. 그러나 오후 들어 2,379선까지 재차 낙폭을 확대. 오후 장중 다시 상승전환해 2,394.88(+1.72P, +0.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하락세를 보인 끝에 2,382.81(-10.35P, -0.43%)에서 거래를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 외국인과 기관이 4거래일 연속 동반 순매도.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美 견조한 고용지표 발표 등으로 Fed 긴축 우려 지속, 글로벌 대형 IB들의 경기 침체 전망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다만,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 조치 발표 등으로 코스피지수의 낙폭은 제한.
지난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인플레이션이 모든걸 잠식하고 있다"며, 경기침체우려를 되풀이했음. 다이먼 CEO는 앞서 '경제 허리케인'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날도 높은 인플레이션 등이 경제를 탈선시키고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힘. 아울러, 기준금리가 5%대까지 높아져도 인플레이션을 잡기엔 역부족일 수 있다고 언급.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블룸버그TV에서 노동자급여가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며, 2023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일 낸 보고서에서 침체 공포가 커짐에 따라 S&P500지수가 최저 3,24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음.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이어졌으며, 역전폭은 더욱 확대됐음.
금일 루이 커쉬 S&P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성장 둔화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대만의 둔화세가 높아졌다고 밝힘. 내년 한국의 GDP 성장률은 1.4%로 올해 대비 반토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내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고점은 3.5%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
금일 오후 중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에 대해 원칙상 자가 격리를 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간 이동시 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폐지 등의 '10가지 방역 추가 최적화 조치에 대한 통지'를 발표. 이에 한국화장품(+6.79%), 토니모리(+4.61%), 한국콜마(+4.29%) 등 화장품, 제주항공(+7.72%), 진에어(+4.67%), 대한항공(+3.58%) 등 항공 등 중국 소비주들이 상승. 화장품은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대감, 항공은 IATA, 내년 항공 기업 수익성 회복 전망 등도 호재로 작용.
반도체 업황 우려 지속 등에 지난밤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2% 넘게 급락했고, 국내 반도체 대표주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 SK하이닉스(-2.59%)는 4분기 적자 전환 전망 등에 하락, 연저점 경신. 시총 1 위 삼성전자(-0.51%)는 연일 외국인 매도세 속 4거래일 연속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0억, 171억 순매도, 개인은 1,99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7계약, 29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09계약 순매수.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9원 상승한 1,321.7원을 기록.
국고채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9bp 상승한 3.672%, 10년물은 전일 대비 1.9bp 상승한 3.523%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4틱 내린103.72 마감. 금융투자가 6,927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541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8틱 내린 112.31 마감. 은행 및 투신이각각 667계약, 507계약 순매도, 보험도 328계약 순매도. 외국인 및 금융투자는 각각 312계약, 1,20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LG전자(-7.10%), SK이노베이션(-3.52%), SK(-2.63%), SK하이닉스(-2.59%), KB금융(-2.50%), 신한지주(-1.72%), NAVER(-1.08%), LG화학(-1.02%), 현대차(-0.91%), 카카오(-0.89%),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삼성전자(-0.51%) 등이 하락. 반면, 포스코케미칼(+1.46%), 셀트리온(+1.45%), POSCO홀딩스(+1.22%), 현대모비스(+0.73%), LG에너지솔루션(+0.72%) 등은 상승.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금융(-1.14%), 건설(-0.90%), 증권(-0.69%), 화학(-0.64%), 전기/전자(-0.56%), 운수장비(-0.45%), 제조(-0.41%), 서비스(-0.38%), 기계(-0.36%), 의약품(-0.33%) 등이 하락. 반면, 보험(+1.38%), 운수창고(+1.03%), 철강/금속(+0.84%), 비금속광물(+0.71%), 전기가스(+0.69%), 섬유/의복(+0.60%), 의료정밀(+0.51%), 종이/ 목재(+0.47%), 음식료(+0.34%)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382.81P(-10.35P/-0.43%)
- 코스닥시장-
12/7 KOSDAQ 718.14(-0.18%) Fed 긴축 우려 지속(-), 경기 침체 우려 부각(-), 美 증시 하락(-)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 우려 및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5.63(-3.81P, -0.53%)로 하락 출발. 장 초반 711.63(-7.81P, -1.09%)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낙폭을 축소하고 확대하기를 반복하다 오전중 상승 전환하기도 함.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고, 장 후반 722.62(+3.18P, +0.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으나 장 막판 하락 전환한 끝에 718.14(-1.30P, -0.18%)에서 거래를 마감.
Fed 긴축 우려 지속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 지난밤 美 나스닥지수가 2%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 외국인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 순매도 속 하락 마감.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나흘만에 순매도.외국인은 나흘만에 순매수.
위믹스 상장폐지 관련 법원 결정을 앞두고 카카오게임즈(-1.30%), 펄어비스(-2.50%) 등 게임주가 하락.위메이드 그룹주는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가 보합, 위메이드플레이(-3.45%)는 하락.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엘앤에프(+1.38%), 에코프로비엠(+0.57%), 천보(+1.45%), 더블유씨피(+0.20%)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는 상승. 컬러레이(+29.75%), 연우(+9.02%), 아우딘퓨쳐스(+8.64%) 등 화장품 테마는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 및 중국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등에 상승.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65억, 15억 순매도, 외국인은 17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리노공업(-3.41%), 펄어비스(-2.50%), 알테오젠(-2.16%), 솔브레인(-1.76%), 카카오게임즈(-1.30%), 에코프로(-0.81%), JYP Ent.(-0.78%), CJ ENM(-0.63%), 셀트리온제약(-0.46%), 파라다이스(-0.28%) 등이 하락.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06%), 천보(+1.45%), 엘앤에프(+1.38%), 셀트리온헬스케어(+1.10%), 에코프로비엠(+0.57%) 등은상승. HLB, 에스엠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 통신서비스(-3.32%), 통신방송서비스(-1.78%), 비금속(-1.31%), 종이/목재(-1.18%), 반도체(-1.05%), 건설(-1.03%), 방송서비스(-0.97%), 디지털컨텐츠(-0.89%), 인터넷(-0.81%), 운송(-0.75%), 정보기기(-0.74%), 기계/장비(-0.65%), IT H/W(-0.55%), IT S/W & SVC(-0.52%)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2.05%), 유통(+0.92%), 음식료/담배(+0.90%), 오락문화(+0.86%), 화학(+0.53%), 출판/매체복제(+0.13%), 컴퓨터서비스(+0.11%)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18.14P(-1.30P/-0.18%)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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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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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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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해제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 등에 상승.
▷IATA, 내년 항공 기업 수익성 회복 전망 등에 항공/저가 항공사(LCC) 테마상승.
▷K웹툰, 日 지상파 방송 진출 소식 및 OTT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에 웹툰/ 영상콘텐츠 테마 상승.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발표 앞두고 수혜 기대감 등에 일부 소매유통 테마 상승.
▷러-우크라 전쟁 재격화 우려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전망 등에 일부 사료/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中 코로나19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기대감 지속 속 면세점, 여행 등 테마 상승. 국내 상장 중국기업 테마도 상승.
▷유승민 전 의원, 당 대표 도전 가능성 공식화 소식 등에 정치/인맥(유승민) 테마 상승.
▷이 외 토스 관련주, 백화점, 영화, 육계, 홈쇼핑, 치아 치료(임플란트 등), 증강현실(AR), NFT, 캐릭터상품, 보톡스, 미용기기, 엔터테인먼트, 쿠팡 관련주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애플카 출시 연기 및 완전 자율주행 포기 소식 등에 자율주행차 테마 하락.
▷美 경기 침체 우려 속 주요 기술주 약세 등에 반도체 관련주, IT 대표주, 인터넷 대표주 등 기술/성장 테마 하락.
▷경기 침체 우려 속 국제유가 급락, WTI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 기록 등에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테마 하락.
▷러-우크라 전쟁 재격화 우려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하락.
▷아이폰 생산량 감소 우려 지속 속 아이폰 테마 하락.
▷북, 잇따른 포격 도발 속 남북경협, 남-북-러 가스관사업, DMZ 평화공원 등 대북 관련 테마 하락.
▷애플페이 내년초 출시 기대감 등에 전일 부각됐던 애플페이 테마 하락.
▷이 외 폐기물처리, 3D 프린터, NI(네트워크통합), 재택근무/스마트워크, 원자력발전소 해체, 그래핀, 마이크로 LED, 재난/안전(지진 등), 코로나19(혈장치료/혈장치료제), 5G, 모듈러주택, 바이오인식(생체인식), 밥솥 등의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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