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8/18 KOSPI 2,504.50(-0.61%) 美 국채금리 상승(-), 中 부동산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추가 긴축 우려 속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495.18(-24.67P, -0.98%)로 하락 출발. 장초반 2,489.63(-30.22P, -1.2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해 오전 장후반 2,519.60(-0.25P, -0.0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2,500선 아래로 재차 밀려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일부 낙폭을 축 소해 결국 2,504.50(-15.35P, -0.61%)으로 장을 마감.
Fed 추가 긴축 우려 속 美 국채금리 상승 부담 지속, 中 경제 둔화 우려 지속 등이 연일 부담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 종가 기준 지난 5월1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외국인과 기관은동반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기관은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동반순매도를 기록. 전일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반등에 성공했던 2차전지 관련주들이 재차 하락세를 나타냈고, 최근 LK-99 초전도체 논란 지속 등에 초전도체 관련주들의 급락세가 이어지는 모습.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긴축의지가 재확인된 가운데, 양호한 美 경제 지표로 긴축 지속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 밤사이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4.3%를 넘어서며15년래 최고치를 이어가는 등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 30년물 국채금리도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이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美 대형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고 국내 증시에서도 부담으로 작용.
中 경제 둔화 우려도 지속되는 모습. 中 부동산 디폴트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中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음. 외신에 따르면,현재 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 가 된 헝다그룹이 뉴욕연방파산재판소에 미국 연방 파산법 15조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짐. 비구이위안은 최근 유동성 악화 속에 지난 7일 만기인 달러채권 2건에 대한 이자 2,250만달러(약 296억원)를 갚지 못한 상태로, 30일간의 유예기간에도 채무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됨.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7원 하락한 1,33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3 억, 3,264억 순매도, 개인은 3,53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6계약, 917계약 순매도, 개인은 1,358계약 순매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9bp 하락한 3.72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6.2bp 하락한 3.914%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오른 103.50으로 마감. 외국인과 금융투자가 5,595계약, 4,974계약 순매수, 은행, 투신, 보험은 5,598계약, 2,633계약, 1,372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55틱 오른 108.80으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731계약, 723계약 순매수, 외국인, 보험은 787계약, 532계약 순매도.
마감 지수 : KOSPI 2,504.50P(-15.35P/-0.61%)
- 코스닥시장-
8/18 KOSDAQ 877.32(-0.98%) 美 국채금리 상승(-), 中 부동산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추가 긴축 우려 속 美 국채금리 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78.52(-7.52P, -0.85%)로 하락 출발. 장초반 882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낙폭을 키워 오전 중 875선 아래로 밀려나는 모습. 오전 장 후반 빠르게 낙폭을 축소해 882.08(-3.96P, -0.4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874.27(-11.77P, -1.33%)에서 저점을 형성. 장 막판 일부 낙폭을 축소한 지수는 결국 877.32(-8.72P, -0.98%)로 장을 마감.
美 국채금리 상승 우려, 中 부동산 디폴트 우려 지속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재차 하락. 이동채 前 에코프로 회장, 징역 2년 확정 소식에 에코프로 그룹주가 하락한 가운데, 2차전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아울러 초전도체 진위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의 급락세가 이어졌음. 반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 신소재 맥신 대량 생산 가능 기술 개발 소식 등에 코닉오토메이션, 나인테크, 아모센스, 센코, 티플랙스 등이 맥신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9억, 611억 순매도, 개인은 2,372억 순매수.
마감 지수 : KOSDAQ 877.32P(-8.72P/-0.98%)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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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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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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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 신소재 맥신 대량 생산 가능 기술 개발 소식 등에 맥신 관련주 급등. 전자파 차폐와 관련해 전자파 테마도 상승.
▷中 유커 복귀 기대감 재부각 등에 화장품 등 中 소비 관련주 상승.
▷6월 반도체 수출물량지수 역대 최대치 소식 등에 반도체 관련주 상승.
▷현대차, GM 인도 공장 인수 소식에 일부 자동차 대표주/부품 테마 상승.
▷포스코퓨처엠, 친환경 기술로 필리핀서 니켈 생산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니켈 테마 상승.
▷이 외에 희귀금속(희토류 등), 그래핀, 무선충전기술, 일부 사료, 일부 비료, 손해보험, 타이어, LED,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등의 테마가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내 최저 수준 예상 소식 등에 스마트폰/ 갤럭시 부품주/ 휴대폰부품 테마 하락.
▷美 국채금리 상승 영향 속 비트코인 가격 약세 등에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테마 하락.
▷멕시코, 수입 철강 관세 기습 인상 소식 등에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 하락.
▷초전도체진위 논란 지속 등에 초전도체 테마 급락. 전일 거래정지 후 금일 거래를 재개한 덕성과 파워로직스는 하한가를 기록. 양자암호 및 핵융합에너지 등 초전도체 관련 테마도 하락.
▷美 국채금리 상승 속 美 주요 대형 기술주 하락 등에 인터넷 대표주 하락. 테슬라 5거래일 연속 하락 등에 2차전지/리튬, 폐배터리, 전기차 등 배터리/전기차 관련 테마 등도 하락.
▷이 외에 전선, 음원/음반, 웹툰, 영화, 영상콘텐츠, 증강현실, 엔터테인먼트, 전력설비, 3D 프린터, 조선, 조선기자재, 네옴시티, 석유화학, mRNA(메신저 리보핵산), 엠폭스(원숭이두창), 모바일게임, 광고, 셰일가스, 카지노, 건설기계,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통신장비, 여행, 백화점, 미용기기, STO(증권형 토큰 발행) 등대부분의 테마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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