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시장-
7/21 KOSPI 2,609.76(+0.37%) 개인 순매수(+), 中 내수확대 정책 기대감(+), 외국인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기술주 부진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81.06(-19.17P, -0.74%)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570.58(-29.65P, -1.1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정오 무렵 보합권까지 올라선 지수는 오후 들어 2,600선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다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장중 고점인 2,609.76(+9.53P, +0.37%)으로 장을 마감.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美 대형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장중 하락세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개인 순매수 속 기관 매도세가 약화되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 개인은 3,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고, 장중 매도세를 나타냈던 기관은 장막판 순매수로 돌아서며 5거래일만에 순매수. 아울러중국이 현재 경제 성장률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자동차?전자제품 소비 촉진 내수 확대 정책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테슬라주가 급락에도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SK이노베이션이 반등하는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임. 특히,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주가 2차전지 소재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큰 폭으로 상승. 코로나19 재확산세, 정부 바이오 정책 지원 기대감 지속, 존슨앤존슨 실적 호조 속 제약/바이오 관련주도 강세. 반면, TSMC 실적 실망감 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시장에서는 다음주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7월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8%로 나타났으며, 9월 동결 가능성은 80% 넘어서고 있음. 11월과 12월에도 금리 동결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음.
한편,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7월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3,3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5.2% 감소.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5.4% 감소했으며, 철강제품(-15.2%), 석유제품(-48.7%), 무선통신기기(-13.5%) 등의 수출도 감소. 반면, 승용차(+27.9%), 컴퓨터 주변기기(+16.8%) 등은 증가. 같은 기간수입액은 325억9,4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8.0%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3억6,100만달러 적자를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84로 전월대비 0.2%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전년동월대비로는 0.2% 하락해 2020년 11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하락.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3.5원 급등한 1,283.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53억, 39억순매수, 외국인은 3,11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 각각 380계약, 477계약, 962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1bp 상승한 3.602%,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3.0bp 상승한 3.636%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 틱 내린 103.92로 마감. 외국인, 연기금등이 3,659계약, 2,658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5,343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0틱 내린 111.25로 마감. 외국인이 5,740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4,796계약 순매수.
마감 지수 : KOSPI 2,609.76P(+9.53P/+0.37%)
- 코스닥시장-
7/21 KOSDAQ 934.58(+0.32%) 개인 순매수 속 2차전지·제약/바이오株 강세(+),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테슬라,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918.51(-13.09P, -1.41%)로 갭하락 출발. 장초반 918.19(-13.41P, -1.4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만회하다 오후 장중 반등에 성공. 이후 상승폭을 키워 937.29(+5.69P, +0.6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고, 장 막판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934.58(+2.98P, +0.32%)로 장을 마감.
美 기술주 약세 속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도 개인이 1,2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시총 상위 2차전지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 연고점 재차 경신. 테슬라 주가 급락에도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에코프로 그룹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임. 반면, 반도체 관련주들은 약세.
수급별로는 개인이 1,293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8억, 636억 순매도.
마감 지수 : KOSDAQ 934.58P(+2.98P/+0.32%)
특징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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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 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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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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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세 및 정부, 바이오 정책 지원 기대감 지속, 존슨앤존슨 호실적 발표, SK케미칼-아스트라제네카 당뇨복합제 위탁생산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바이오시밀러, 면역항암제, 유전자 치료제/분석, 치매, 코로나19 관련주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 상승.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기반 서비스라인업 공개 소식 등에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AI 챗봇(챗GPT 등) 테마 상승.
▷CJ CGV 반기 흑자 달성 모멘텀 지속 속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일부 영화 테마 상승.
▷국제유가 상승 속 일부 LPG(액화석유가스)/정유 테마 상승.
▷에스케이증권제9호스팩 신규상장 첫날 급등 속 일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테마 상승.
▷2차전지 소재 사업 성장 기대감 지속 등에 포스코그룹주 강세 속 일부 철강 주요종목 테마 상승.
▷이 외 자전거, 2차전지(생산), 니켈, 통신, 폐배터리, 탈모 치료, 리튬, 마리화나(대마), 교육/온라인 교육, 석유화학, 종합상사, 손해보험, 마켓컬리(kurly), 홈쇼핑 테마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
▷반면, TSMC 2분기 순이익 4년만에 첫 감소 소식 및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락 등에 반도체 관련주 하락.
▷테슬라 실적 실망감 속 주가 급락 등에 일부 2차전지/ 전기차 테마 하락. 다만, 이러한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 속 대부분의 종목들이 오후들어 낙폭을 축소.
▷아이폰15 프로/프로맥스, 공급 제한 가능성 등에 아이폰 테마 하락. 애플페이 테마도 하락.
▷넷플릭스 실적 실망감 속 주가 급락 등에 영상콘텐츠 테마 하락.
▷유럽 에너지회사 바텐폴(Vattenfall), 영국 해상 풍력 프로젝트 중단 소식 속 풍력에너지 테마 하락.
▷HMM이 매각 소식 속영구채 주식 전환에 따른 지분 가치 희석 우려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해운 테마 하락.
▷이 외 4대강 복원, 전자파, DMZ 평화공원, 그래핀, 마이크로 LED,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밥솥, 키오스크(KIOSK), 피팅(관이음쇠)/밸브, 국내 상장 중국기업, 갤럭시 부품주, 해저터널(지하화/지하도로 등) 테마가 하락률 상위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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